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14일 태양광 발전업체 LG솔라에너지가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는 야심찬 전략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탄소중립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된 지 오래다.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73개국, 약 400개 도시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터는 LG솔라에너지가 향후 10년 내 모든 생산 공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목표를 세웠다며 LG솔라에너지가 태양광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를 만드는 업체라는 점을 감안하면 탄소중립이 어렵지 않은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LG솔라에너지는 제조 과정에 발생하는 폐기물을 95%까지 재활용하는 경영전략을 10년 이내에 실천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