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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유가 또 와르르 급락 WTI 18년 최저...IEA 원유수요 2900만 배럴 감소, 유가하락 부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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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제유가 또 와르르 급락 WTI 18년 최저...IEA 원유수요 2900만 배럴 감소, 유가하락 부채질

OPEC 회의장 모습 .사진=OPEC
OPEC 회의장 모습 .사진=OPEC
국제유가하락으로 미국 뉴욕증시도 크게 떨어졌다.

미국의 대표 유종인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8년 최저치로 내려 앉았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다우지수는 4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은 코스피 코스닥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몰고올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실시간 Energy
INDEX UNITS PRICE CHANGE %CHANGE CONTRACT TIME (EDT)
WTI Crude Oil (Nymex) USD/bbl. 20.28 +0.17 +0.85% May 2020 4:31 PM
Brent Crude (ICE) USD/bbl. 27.84 -1.76 -5.95% Jun 2020 4:31 PM
RBOB Gasoline (Nymex) USd/gal. 72.25 +0.25 +0.35% May 2020 4:32 PM
Natural Gas (Nymex) USD/MMBtu 1.59 -0.06 -3.76% May 2020 4:32 PM
Heating Oil (Nymex) USd/gal. 92.33 -2.09 -2.21% May 2020 4:30 PM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의 원유 감산 합의가 무색할 정도로 하락세를 지속 결국 18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미국의 5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1.2%(0.24달러) 하락한 19.87달러로 마감했다.

이후 조금 오르기는 했으나 여전히 18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글로벌 기준유인 북해산 브렌트유 6월 인도분도 급락하고 있다.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는 5월 1일부터 6월 말까지 향후 두 달 간 하루 970만 배럴씩의 원유를 감산하기로 합의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를 불식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4월 하루 원유 수요가 2900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국제유가가 무너졌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도 국제 유가 하락을 부채질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원유 재고가 192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