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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던 코로나19 특혜 제약주 주춤…갑자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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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하던 코로나19 특혜 제약주 주춤…갑자기 왜?

특정 제약주를 제외하고 중소형 코로나19 기업의 주식이 다소 소강상태다. (위의 표는 연일폭등하는 코오롱생명과학 재무제표)이미지 확대보기
특정 제약주를 제외하고 중소형 코로나19 기업의 주식이 다소 소강상태다. (위의 표는 연일폭등하는 코오롱생명과학 재무제표)
17일 주식시장의 변화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안정세를 기대하고 있다. 4.15총선이 끝난 다음날(16일) 조정 장세로 관측되었으나, 정치적 안정으로 주식시장도 동시 안정세를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코로나19) 치료제 특징주로 무섭게 달리던 벤처 바이오 제약사들이 16일에는 다소 소강상태를 보였다. 반면 제약간판급 기업의 주식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종근당 한올바이오파 JW중외제약 광동제약 대웅제약 등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셀트리온과 유한양행 한미약품 녹십자가 상대적으로 내림세를 이어갔다.

전날 가격 제한 폭까지 치솟았던 주식은 주로 코스닥 등록업체에서 일어났다. 제약주로는 인보사 3상 임상시험 승인으로 코오롱생명과학(+29.90%), 그리고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피씨엘이 대규모 ‘진단키트’ 공급 공시로 급등했다. 전일 대비 +29.96%(4150원) 상승했다. 182억 원의 주문을 확보했다는 것. 그래서 가격 제한폭을 주도했던 제약주는 2개사에 그친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수혜 주가 극히 적었다. 투자자들에게 다소 싫증이 난 느낌을 준듯하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가비아(+30.00%, 매출증가 이유), 뉴보텍(+29.82%, 문재인 관련 기업), 대모(+29.81% 유압 브레이커, 퀵커플러 제조), 아난티(+29.72%, 골프리조트) 등 4개사가 상한가를 보였다.

이같은 기업들의 상승 질주는 테마주여서 주의가 필요하다. 장기 보유를 위해서는 기업분석이 선행조건이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