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장중 5만 원 돌파…외국인 러브콜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47% 오른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오름세다. 삼성전자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 5만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한달여만이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골드만삭스 88만9115주, 씨티그룹 36만9118주 순매수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공시에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5조 원, 영업이익 6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98%, 2.73% 증가했다 밝혔다. 이는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배현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는 생산차질과 선진시장의 수요감소에 따라 큰 폭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앞서 조정을 보이고 회복하는 중국의 사례를 보면 회복세는 빠를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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