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라협회는 개별 법정통화를 뒷받침하는 자산으로 하는 복수의 리브라를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리브라협회의 정책과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단테 디스파트는 "리브라협회는 스위스 규제당국과 결제면허에 관한 협의도 시작했다. 또한 미국 재무부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 '머니서비스사업'으로 등록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스파트는 올해 하반기의 리브라 네트워크 설립을 위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리브라 계획 수정에 따라 발행에 대한 규제측면에서의 역풍이 약해질 가능성이 있다. 또한 리브라에 참가한 기업이 증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자와 마스트카드, 페이팔 등은 당초 프로젝트에 참가했었지만 중도에 운영단체에서 이탈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