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고가매입 거부

인도 남동부의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주는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고가매입을 거부하고 최저가격 지불 의사를 전달했다고 더힌두 등 인도 현지매체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안드라푸라데시주의 알라 칼리 크리슈나 스리니바스(Alla Kali Krishna Srinivas) 부총리 겸 보건장관은 샌더 메디케이즈(Sandor Medicaids)사와 가격과 납기에 대해 적절한 논의를 거쳐 거래가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시리니바스 부총리는 최초 구입가격은 진단키트 1개당 730루피로 고정되지만 주정부가 주문서에 밝힌 제품가격의 인하가능성을 고려해 다른 거래의 거래마다 최저가격만 지불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정부의 건강과 가족복지위원장은 “샌더 메디케이즈사가 허가하지 않은 진단키트를 한국에 주문했기 때문에 구매계약조항에 따라 337루피나 더 낮은 가격을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