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현재까지 국내 보건용 마스크 제조기업에 총 84억 원을 지원했다.
21일 중진공에 따르면, 공단은 국내 보건용 마스크 제조 중소기업 14개사에 정책자금을 투입해 생산라인 증설과 안정적인 원자재 조달을 지원하고 있다.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들의 하루 마스크 생산량은 기존 97만장에서 164만장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국내 일평균 마스크 총생산량의 약 15% 해당하는 규모이다.
중진공 관계자는 "기존 설비로는 급증한 마스크 주문량을 감당할 수 없거나 원부자재 구매가 어려운 기업들의 수급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