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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하나카드·KDB생명·롯데손보·유진투자, 민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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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하나카드·KDB생명·롯데손보·유진투자, 민원 최다

자료=금융감독원
자료=금융감독원


지난해 금융권에서 민원을 가장 많이 받은 금융회사는 씨티은행, 하나카드, KDB생명보험, 롯데손해보험, 유진투자증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0일 발표한 '2019년도 금융민원 및 금융상담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고객 10만 명당 환산 민원건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은행은 씨티은행(11.1건)이 가장 많았다.

우리은행(5.7건), SC제일은행(5.3건), 국민은행(5.1건) 등도 5건을 넘었다.

하나카드(10.4건), KDB생명보험(60.6건), 롯데손해보험(51.0건), 유진투자증권(17.7건) 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금감원이 접수한 금융민원은 8만2209건으로 전년전보다 1.1% 감소했다.

인구 10만 명당 연간 민원건수는 129.9건이었다.

은행 민원이 1만148건으로 7.4% 늘어난 가운데 대규모 투자 손실을 부른 DLF 사태의 불완전판매(313건), 라임 펀드 환매 중단(168건),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산정 불만(202건) 등이 주요 민원 사례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