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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후원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공식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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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후원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공식오픈

‘비대면’ 방식 임직원 물품기증활동 전개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물품기증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물품기증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후원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 밀알일산점’이 20일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공식 오픈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 잡화, 소형 가전제품, 생필품들을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으로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은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사랑나눔기금, 현대자동차그룹, 사랑의 열매가 함께 4억5000만 원을 후원해 개설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다. 지난 2월 가오픈 이후 2개월간의 준비기간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등 물품의 재가공‧상품화과정 전반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근로수익을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에게 자선이 아닌 기회’를 제공하는 굿윌스토어의 설립취지에 공감해 지난 2017년부터 연 2회 물품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굿윌스토어의 새로운 점포 개설에도 손을 보탰다.

이번 현대엔지니어링의 물품기증 사회공헌활동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언택트(비대면)’ 형태로 진행됐다.

기존에는 임직원 봉사자들이 기증품 접수와 분류를 실시했지만, 올해는 물품보관장소를 따로 마련해 별도의 접수인원 없이 임직원들이 물품을 직접 제출하고 인수증도 본인이 직접 작성함으로써 임직원 간의 접촉을 없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맞춰 물품기증활동도 ‘언택트’ 형태로 진행함으로써 임직원들이 더욱 안심하고 장애인 이웃의 자립을 위한 물품기증에 동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