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의 관심사'는 돈을 들고 튄 둘째 딸 유리를 쫓기 위해 단 하루 손잡은 모녀의 예측불허 추격전으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에 초청됐다.
21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레드와 블랙을 강조한 의상을 입은 조민수와 치타의 모습이 담겼다. 영화 배경이 되는 이태원의 골목을 배경으로 한 두 사람은 비누방울 거품 속에서 서로 상반된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가족은 다 같아야 하니?!'라는 카피는 가족임에도 너무 다른 탓에 서로를 기피하게 되는 두 사람의 독특한 관계를 떠올리게 한다.
영화 '진심을 말하다'(2010)로 데뷔한 배우 겸 감독 남연우가 메가폰을 잡았다. 남연우 감독은 치타의 연인으로 두 사람은 1년 넘게 공개 열애 중이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