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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스포츠] 광주은행, 지역 생활체육 발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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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 스포츠] 광주은행, 지역 생활체육 발전 앞장

생활체육배드민턴 대회 개최...동호인 축제의 장 만들어
배드민턴팀 운영...창단 7개월만 전국대회 우승하기도

광주은행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동호인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이미지 확대보기
광주은행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에서 동호인들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은행
광주은행이 지역 생활체육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배드민턴 생활체육 대회를 개최하고 실업팀을 운영하는 등 프로스포츠에 비에 관심은 낮지만 많은 동호인이 활동하는 종목 육성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광주은행은 지난 2017년 12월 은행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남자 배드민턴팀을 창단했다. 광주은행은 1968년 문을 열었다. 창단에 앞서 약 1년간 배드민턴팀을 준비한 광주은행은 창단 3년내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당시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배드민턴팀 창단을 통해 배드민턴 종목이 지역 스포츠 발전은 물론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체육까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체육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의 전폭적인 지지로 창단한 배드민턴팀은 대회 출전 첫해부터 전국대회 우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2018년 7월 열린 2018 전국실업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광주은행 배드민턴팀은 창단 7개월 만에 남자 일반부 단체전 우승을 이뤄냈다. 앞서 5월말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 대회에서 창단 5개월 만에 남자 단체전 동메달 획득하며 우승 가능성을 엿본 전국대회 우승까지 달성한 것이다.

지역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창립 50주년인 2018년부터 광주은행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배드민턴 동호인을 대상으로 개최한 배드민턴 대회는 1276팀, 약 26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남녀노소 누구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인 배드민턴을 통해 지역의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장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해 2회 광주은행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를 치렀으며 올해도 지역민의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대회를 준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하고 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지역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대회를 계획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우선 고려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된 후 일정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