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삼호-대림코퍼레이션, 6289억 규모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무혈입성'

공유
0

삼호-대림코퍼레이션, 6289억 규모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 '무혈입성'

시공사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아파트 3965가구 신축

인천시 동구 송림동 금송구역 재개발 단지 측면 투시도. 사진=대림산업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시 동구 송림동 금송구역 재개발 단지 측면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이 6289억 원 규모의 인천 금송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21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삼호-대림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은 지난 18일 인천시 동구 인엑스 물류센터에서 열린 금송구역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컨소시엄 지분은 삼호가 80%, 대림코퍼레이션이 20%이다.
금송구역 재개발사업은 인천시 동구 송림동 80-34번지 일대 16만 2623.3㎡에 총 3965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3층~지상 46층, 26개동 규모다.

사업지는 지하철 1호선 도원역 인근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차량으로 빠르게 제1경인‧제2경인 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인근에 창영초·동명초·동산중·재능중·인천여고 등이 있으며, 홈플러스, 이마트, 인천 백병원 등 편의시설과 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삼호 관계자는 “금송구역 인근에는 지난 2017년 수주한 전도관구역(1705가구) 재개발 사업지가 위치해 있다”며 “이번 재개발 사업으로 인천 동구 지역에 5670가구 규모의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