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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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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전성기재단,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시상

제3회 라이나50+어워즈 수상자들. (오른쪽 위부터) 우리마을 이대성 신부, 전장수 GIST 교수, 각 하이센스바이오, 휴이노, 리브스메드 대표(반시계 방향). 사진=라이나생명이미지 확대보기
제3회 라이나50+어워즈 수상자들. (오른쪽 위부터) 우리마을 이대성 신부, 전장수 GIST 교수, 각 하이센스바이오, 휴이노, 리브스메드 대표(반시계 방향). 사진=라이나생명
라이나전성기재단이 라이나생명보험 창립기념일을 맞아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세 개 부문에서 ▲생명존중 부문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사회공헌 부문 우리마을 ▲창의혁신 부문 ㈜하이센스바이오가 각 부분 1위로 선정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상식이 열리지 않아 개별 방문해 시상했으며 부문별 1위 상금 1억 원도 수여했다. 창의혁신상 2, 3위를 차지한 ㈜휴이노, ㈜리브스메드는 각 3000만 원, 2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라이나50+어워즈’는 라이나생명의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50+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고 있다.

생명존중 부문은 학문·연구, 기술, 산업 등 다양한 전문 영역에서 50+세대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진다. 3회 생명존중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장수 교수는 50+세대에게 많이 발병하는 골 관절염(특히 퇴행성 관절염)과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를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최초로 입증했다.

사회봉사, 시민활동 등을 통해 50+세대의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단체)에 수여하는 사회공헌부문 수상에는 우리마을이 선정됐다. 강화도에 위치한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창의혁신 부문은 50+세대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돌아갔다. 1위로 선정된 ㈜하이센스바이오는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시켜 시린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했다. 2위 ㈜휴이노는 심전도 모니터링 기술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와 클라우드를 통해 50+세대에서 많이 발병하는 심장질환 조기 발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3위는 수 천만 원의 수술비용이 드는 다빈치 수술로봇과 유사한 저비용 로봇수술인 수동형 복강경기구를 개발한 ㈜리브스메드가 차지했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50+세대만을 위한 시상이 3회차를 맞아 우리 사회의 선한 변화를 이끈 분들을 발굴, 격려할 수 있어 기쁘다”며 “비록 코로나19로 시상식은 열지 못했지만 수상자들의 공로와 선한 메시지는 많은 분들에게 울림을 줄 것”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