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연기됐던 올해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일정이 조정, 공고됐다.
인사혁신처는 22일 잠정 연기된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등 전체 시험일정을 공고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와 지역인재 7급 1차 시험은 오는 5월 16일 실시된다. 9급과 7급 1차 시험은 각각 7월11일과 9월 26일 치러진다.
앞서 인사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2월과 3월로 예정됐던 5급과 9급 1차 시험을 잠정 연기한 바 있다.
5급 공채와 외교관후보자, 지역인재 7급 1차 시험은 5월 16일 실시되고, 2차 시험은 6월에서 8월로 조정된다.
국가직 9급 공채는 지방공무원 9급 공채시험 일정인 6월 13일을 감안해 7월 11일로, 8월로 예정됐던 7급 공채는 9월 26일 각각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