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는 직장인 은퇴준비의 ‘골든 타임’이다. 부모와 자녀 세대를 동시에 부양해 경제 부담이 크고 은퇴를 목전에 뒀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은퇴설계를 위한 3가지 요건을 제안했다. 은퇴자산의 정확한 파악과 진단, 연금 소득 포트폴리오 구축, 제로금리에 대비하는 자산운용 방법이다.
저금리에 안전자산 중심의 가계자산으로는 노후를 대비하기 어렵다. 인컴형(꾸준한 수익) 자산, 글로벌 분산투자 등 투자대안을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나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로 퇴직을 앞둔 50대가 직면한 자산운용 환경이 어려워졌다”라며 “기존의 자산관리 방식에 안주하지 말고 연금과 금융소득으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자산구조를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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