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앞서 신한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은행 8곳 외에도 증권사(삼성증권)와 금융 서비스 관련 MOU를 체결했다.
GS리테일에 따르면 ATM으로 GS25가 벌어들이는 이윤은 상당하다. 실제 GS25 ATM의 연간 거래액은 최근 11조 원을 돌파했다. GS25에서 ATM을 이용하는 고객 중 35% 이상이 추가로 상품 구매를 하고 있으며 금융 서비스로 발생하는 매출은 연간 920억 원에 이른다.
이번 MOU를 근거로 NH투자증권의 고객들은 오는 6월 1일부터 GS25 매장 안의 ATM에서 현금 인출 거래를 할 경우 출금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의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ATM 서비스를 이용하려 GS25를 찾는 증권사 고객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규 고객 창출과 더불어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