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보톡스로 알려진 주름살 개선제 '보툴리눔톡신' 종근당 신규 가세

종근당이 자체 브랜드로 보툴리눔톡신을 위탁생산, 공급체계를 구축한다.

23일 종근한 한 관계자는 주무부처로부터 공급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혀 원액조작협의로 허가가 취소된 메디톡스의 자리를 대신할지 관심이 쏠린다.
주름개선제 보툴리눔톡신은 현재 대웅제약, 휴젤, 휴온스글로벌 등이 메디톡스와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시장이다.

종근당은 이 제품에 대해 기존 제조사인 휴온스글로벌을 통해 위탁생산체계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종근당이 주름개선제 시장에 참여한 것은 지난해말 휴온스와의 양도·양수를 통해 보툴리눔톡신 제제인 ‘원더톡스주10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의 판권을 확보한데서 비롯되었다.

광범위한 유통체녈을 보유한 종근당이 이 분야 시장을 무섭게 파고들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수요자나 의료진의 인식이 종근당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다는 평가다.

일명 보톡스(미국회사 제품명)로 알려진 주름살 개선제로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가 주성분인 의약품이다. 보툴리눔과 같은 영어 단어는 보툴러스(botulus)는 라틴어로 소시지(sausage)를 의미한다. botulinum toxin는 흑 속에 존재하는 박테리아Clostridium botulinum)가 만들어 내는 신경 독성 물질이다


이승우 글로벌이코노믹 의학전문대기자 faith8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