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매출액은 1조 38억 원, 영업이익은 136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3.9%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3.6%로 전년 동기(11.4%) 대비 2.2% 오른 것이다.
1분기 재무건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1분기 현금성 자산은 약 1조 9667억 원으로 전기 대비 9614억 원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102.1%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작년 4분기에 이어 1조원의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해 의미가 크다”면서 “종합 금융부동산기업으로서 한층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