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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기업신용등급 떨어져…최악 상황도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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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기업신용등급 떨어져…최악 상황도 대비해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이미지 확대보기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4일 "경제활동 위축이 최근 일부 완화되는 조짐이 있지만, 3월부터 본격화된 고용 충격으로 빠른 속도의 회복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2분기에 성장과 고용에 가해질 하방 압력을 가계와 기업이 잘 버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4월 들어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 신속 인수제도가 시행되면서 회사채 시장이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면서도 "최근 투자심리가 악화하고 기업신용등급이 떨어지면서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매입기구 운영방식과 지원조건 등을 최대한 신속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