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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피엔에프, 대규모 공사 수주 소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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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와이피엔에프, 대규모 공사 수주 소식에 상승



24일 디와이피엔에프가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대규모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
24일 디와이피엔에프가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대규모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코스닥 상장기업 디와이피엔에프가 두산중공업으로부터 삼척화력 1호기, 2호기 전기집진기 공사를 278억원 규모로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규모 수주 소식에 주가는 11시 18분 현재 전일대비 2.45% 상승한 9,200원에 거래중이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초정밀 분체이송시스템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인 전기집진기는 코로나방전 원리를 이용해 화력발전소 석탄보일러 후단에서 발생하는 먼지를 제거하는 장치이다.

디와이피엔에프는 지난해 독일 Envirotherm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최대 용량 설비에 대한 기술력을 갖추고, 장치의 핵심 기능인 먼지 제거율을 99.9% 이상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높고, 각국 정부 차원의 환경 규제도 강화되고 있어 화력발전소의 환경설비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용량 및 효율 면에서 최고 수준을 갖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전기집진기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와이피엔에프(DYPNF)는 최근 해외 시장의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 사명을 동양피엔에프에서 디와이피엔에프로 변경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