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동반성장펀드 운영사업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협약에서 공사와 기업은행은 400억원 규모의 대출기금을 조성,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 기업에 지원키로 했다.
기금은 공사와 기업은행이 1:1 매칭으로 구성, 중소기업에 최대 연 2.32%까지 대출금리를 낮춰준다. 중소기업당 대출한도는 5억원이다.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2억원까지 중복지원한다.
동반성장펀드는 내달 초 본격 시행할 예정이며, 대출에 대해서는 기업은행에 문의하면 된다.
채희봉 공사 사장은 “동반성장펀드 확대가 코로나19로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와 기업은행은 지난 2015년부터 동반성장펀드를 공동 운영 중이다.
신종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kc1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