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유럽법인은 애스턴마틴 유럽 영업을 총괄해온 엔리케 로렌자나(Enrique Lorenzana)를 유럽 영업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첩보영화 ‘007’의 주인공 제임스 본드가 탄 차로 잘 열려진 스포츠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은 한 대당 가격이 2억 원을 호가한다.
업계는 현대차가 영업통(通) 로렌자나를 영입해 유럽 명품 자동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유럽 현지 판매법인을 세우는 등 고급차 시장 진출을 위해 신발 끈을 바짝 쪼여 매었다.
제네시스는 현재 미국, 캐나다, 러시아, 중동, 호주 시장에 진출한 상태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