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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79%, 수출 악화 전망…27%, 인력감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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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79%, 수출 악화 전망…27%, 인력감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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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중소기업 가운데 79%는 4월 이후 수출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가 300개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월 이후 78.7%가 수출이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유는 ‘수출국의 수요 감소로 신규 주문 감소와 기존 수주물량 납품연기’ 69.5%(복수응답), ‘수출국의 입국금지조치로 해당국가 내 영업활동 제한’ 50%, ‘해외전시회 취소로 수주기회 축소’ 25.4% 등 으로 나타났다.

1분기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감소했다는 기업이 47.4%, 30~50% 감소했다는 기업은 18.7%로 조사됐다.

50% 이상 줄었다는 기업도 28.7%나 됐다.

또 68%는 1분기 자금 사정이 악화됐다고 밝혔다.

인력감축 계획에 대해서는 73%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고 밝힌 반면 27%는 인력 감축 계획이 있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