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관계자는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불확실성이 커졌으나 5G(5세대 이동통신)용 반도체 기판과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차별화 제품 판매가 늘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3%,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2897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5G 통신칩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판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기기에 적용되는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판매가 늘어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83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