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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스마트폰 내 금융정보 저장 금지"...금융사기 예방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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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스마트폰 내 금융정보 저장 금지"...금융사기 예방 영상 공개

우리은행 직원이 스마트폰 금융사기 예방 영상에서 금융사기 예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우리은행 직원이 스마트폰 금융사기 예방 영상에서 금융사기 예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유튜브
우리은행이 스마트폰 내 금융정보 저장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스마트폰 금융사기 예방 영상을 공개했다.

우리은행은 스마트폰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한 ‘당신의 스마트폰은 안전한가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공개한 영상은 코로나19 사칭 스미싱, 스마트폰 해킹 등의 범죄 사례와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한 스마트폰 사용법 6가지를 담았다. 화면잠금화면 설정, 의심스러운 문자 클릭 자제⸱삭제, 백신 설치를 통한 실시간 스마트폰 점검, 개방형 와이파이 사용주의, 스마트폰 내 금융정보 저장 금지, 우리은행 이중인증과 원터치 리모콘 서비스 등이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우리은행’ 검색 후 우리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우리은행은 해당 영상을 시·구립 노인복지관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부터 디지털 금융사기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전국 시·구립 노인복지관에서 스마트폰 보안교육을 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교육이 어려운 만큼 제작된 영상을 통해 온라인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스마트폰을 이용해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보호 교육이 필요하다”며 “이번 영상이 최신 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