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이번 1분기에 받은 르노삼성차 배당금이 지난해와 비교해 212억 원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는 24조855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영향 때문이다.
금융 부문(장기+단기카드대출)은 취급고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4조4387억 원을 기록했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전년 동기(1.4%)보다 낮아졌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고비용 저효율 마케팅을 축소하고 수익성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는 한편, 디지털과 빅데이터 기반의 비용 효율화 등을 통해 내실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