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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1분기 영업손실 4872억 원 기록...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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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1분기 영업손실 4872억 원 기록... 적자전환

현대중공업지주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중공업지주가 29일 공시를 통해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지주는 29일 공시를 통해 1분기에 매출액 5조 7163억 원, 영업손실은 48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매출액 6조 7851억 원, 영업이익 1006억 원 대비 매출액은 15.8%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 6조 4915억 원, 영업이익 1445억 원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1.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을 기록했다.

자회사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글로벌서비스 등 비정유부문 이익이 개선됐으나 정유부문에서 평균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 관련 평가손실, 정제 마진 하락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동제한, 산업생산 차질 등으로 제품 수요가 감소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