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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 ‘선택적 암모니아 소취용 향료 조성물’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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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한불, ‘선택적 암모니아 소취용 향료 조성물’ 특허 취득

잇츠한불은 일상 생활에서 사람의 후각을 자극해 불쾌감을 주는 암모니아 냄새를 선택적으로 소취 시켜주는 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잇츠한불
잇츠한불은 일상 생활에서 사람의 후각을 자극해 불쾌감을 주는 암모니아 냄새를 선택적으로 소취 시켜주는 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잇츠한불


잇츠한불(대표 홍동석)은 일상 생활에서 사람의 후각을 자극해 불쾌감을 주는 암모니아 냄새를 선택적으로 소취 시켜주는 향료 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소취의 방법으로는 활성탄, 제올라이트 등에 의한 흡착, 약액 세정, 연소 등에 의한 물리, 화학적인 방법과 효소나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적 소취 방법 등이 있다. 그러나 이런 방법들은 높은 투자 비용, 2차 공해, 정화장치에 대한 소요부지 증가 등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친환경이 고려되고 있는 최근에는 식물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 소취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라벤더 오일에 함유된 linalool(리날룰)이나 소나무 오일에 함유된 α-terpineol(알파-터피네올)과 같은 향 성분이 소취 작용을 하지만 그 이외에 소취 효과를 나타내는 향 성분이 밝혀진 사례는 많지 않다.

잇츠한불은 이런 점에 착안해 좀 더 나아가 화장품에 적용되는 향이나 향수를 만들 때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향 원료를 중심으로 암모니아 냄새를 소취시켜주는 성분들을 밝혀내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한다.

이번에 특허를 취득하게 된 암모니아 소취용 향료 조성물은 다양한 향들과 접목시켜 소취 효과를 나타냄과 동시에 소비자들의 후각적 감성을 충족시켜줄 새로운 향들을 계속해서 창조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독특함을 지니고 있으며, 암모니아로 인해 유발되는 땀냄새, 화장실, 음식물이 있는 공간,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공간 등에 필요한 향기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만나 볼 수 있다.

잇츠한불의 이근수 C&I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 취득은 자사가 그동안 추진해온 화장품 감성 기술 개발 연구 결과의 일부로 앞으로 이런 향기 자원을 응용한 감성 기술이 접목된 새로운 형태의 화장품을 국내외에 선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