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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테슬라 실적 호조...코로나19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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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페이스북·마이크로소프트·테슬라 실적 호조...코로나19 영향 '미미'

t마이크로소프트는 1분기 매출은 355억 달러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t마이크로소프트는 1분기 매출은 355억 달러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테슬라 등이 1분기에 기대를 뛰어 넘는 실적을 선보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문화 현상이 늘어나면서 클라우드서비스와 인터넷 이용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분기 매출은 355억 달러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5%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 이익은 138 억 달러로 25 %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10 억 달러로 22 % 증가했다.

희석 주당 순이익은 1.40 달러이며 23 %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2 개월 동안 2 년 분량의 디지털 혁신을 보았다고 강조했다.

Microsoft의 부사장 겸 최고 재무 책임자 인 Amy Hood는“어려운 환경에서 상업용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대비 39 % 증가한 134억 달러를 기록하며 3 분기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페이스북도 이날 기대이상의 실적을 발표했다.
페이스북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지난해 1분기보다 18% 증가한 177억73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 컨센서스였던 173억달러를 초과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1년 33억1700만달러 78% 증가한 58억9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102% 증가했고, 주당순이익은 0.85달러에서 1.71달러였다.

페이스북은 올 1분기 DAU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17억3000만명으로 집계됐다. 월 활동 가입자수는 26억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도 1분기 59억90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45억4000만달러에서 약 32% 급증한 수치다.

이들 종목은 코로나19의 확산의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간외 거래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