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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주가 폭등, 미국 국립보건원(NIH) 렘데시비르 코로나치료제 임상 중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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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주가 폭등, 미국 국립보건원(NIH) 렘데시비르 코로나치료제 임상 중간 발표

코로나치료제 개발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가 표= 뉴욕증시 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치료제 개발업체 길리어드 사이언스 주가 표= 뉴욕증시
미국 뉴욕증시에서 길리어드사이언스 (Gilead)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렘데시비르에 코로나치료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하면서 이 렘데시비르를 개발해 온 길리어드 사이언스 (Gilead)의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이다.
한국시간 30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길리어드사이언스 (Gilead)의 주가는 이날 한때 1주당 85.01달러까지 올라갔다. (Today's High / Low$ 85.01 / $ 80.05)

길리어드사이언스 (Gilead) 주가 마감시세 (나스닥)

Key Stock Data
Best Bid / AskN/A / N/A
1 Year Target80
Today's High / Low$ 85.01 / $ 80.05
Share Volume78,230,230
50 Day Avg. Daily Volume25,693,646
Previous Close$ 78.67
52 Week High / Low$ 85.97 / $ 60.89
Market Cap104,674,521,234
P/E Ratio19.75
Forward P/E (1y)13.74
Earnings Per Share (EPS)$ 4.21
Annualized Dividend$ 2.72
Ex Dividend Date3/12/2020
Dividend Payment Date3/30/2020
Current Yield3.46 %
Beta1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1차 임상 성공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길리어드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은 이날 " 독립적인 데이터·안전감독위원회(DSMB)를 꾸려 검토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 결과 해당 약물은 코로나19 치료 속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 발표가 임상결과에 대한 최종발표는 아니다. 임상 최종 발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NIH는 임상 중간 보고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와 폐 관련 이상 증세를 보이는 환자 총 1063명을 무작위로 두 집단으로 나눈 후 실험 집단에는 렘데시비르를 투여하고 비교 집단에는 다른 약물을 투여해본 결과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집단은 평균 11일 안에 회복해 다른 집단(평균 15일)보다 31% 정도 더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사망 치명률도 렘데시비르 투여 집단(8.0%)이 비교 집단(11.6%)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앞서 뉴욕증시의 의학전문매체인 스탯은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임상 결과를 게재했다.

이에 반해 중국 의료진과 세계보건기구(WHO) 측은 렘데시비르 효과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고 있다. WHO는 홈페이지에 `실수`로 올렸다는 중국발 보고서 초안을 게시하기도 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