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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무역수지 연속 흑자 행진 끝, 포스트 코로나 과제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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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박사 진단] 무역수지 연속 흑자 행진 끝, 포스트 코로나 과제와 대책

수출 369억2000만달러 vs 수입 378억7000만달러= 무역적자 9억5000만달러 적자를

무역수지가 99개월 흑자 행진을 끝내고 적자로 돌아섰다.  사진= 뉴시스
무역수지가 99개월 흑자 행진을 끝내고 적자로 돌아섰다. 사진= 뉴시스
무역수지가 끝내 적자로 전환됐다.

2012년부터 99개월 동안 이어온 연속흑자 행진이 끝났따.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수출은 24.3% 감소한 369억2000만달러에 그쳤다.

수입은 15.9% 하락한 378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무역수지는 9억5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코로나19가 본격화함에 따라 글로벌 수요 위축, 조업일수 감소, 역기저 효과 등의 요인으로 수출이 크게 줄었다.

3월 중순 이후 발생한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강력한 록다운(봉쇄령)과 공장 셧다운(가동정지)으로 한국의 4월 수출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입 구조면에서는 자본재·중간재 수입이 늘어 향후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한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한국 제조업은 주요국에 비해 가동룰이 높았고 이 과정에서 수출보다 수입 감소율이 낮아지면서 적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

불황형' 적자와는 구조적으로 달라 코로나 이후 다시 흑자 전환을 할수도 있다.

문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