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림 소속사 르 엔터테인먼트는 1일 "우혜림과 신민철이 지난 7년의 세월 동안 믿음과 신뢰를 쌓아오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며 결혼 발표를 했다.
르 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로나19로)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혜림님을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돼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인생의 새로운 2막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에게 따듯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혜림과 신민철은 지난달 6일 MBC TV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새 커플로 합류해 공개 열애 일상을 털어 놓았다. 그동안 비밀 연애를 이어온 우혜림은 학업에 열중하는 틈틈이 태권도 훈련에 열중하는 신민철과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우혜림은 원더걸스 출신 멤버 중 두 번째로 결혼한다. 앞서 리더였던 선예가 2013년 1월 다섯 살 연상의 캐나다 출신 선교사와 현역 걸그룹 멤버로는 최초로 결혼했다.
혜림은 2010년 원더걸스에 합류했다. 2017년 1월 원더걸스가 해체한 이후 음악, MC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지난 3월 원더걸스 멤버였던 유빈이 세운 르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