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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스마트, 이탈리아 디자인회사 피냔파리냐 스튜디오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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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빈스마트, 이탈리아 디자인회사 피냔파리냐 스튜디오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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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삼성 빈그룹(Vingroup)의 전기·전자제품 생산 자회사인 빈스마트(Vinsmart)가 세계적인 디자사인 이탈리아 피냔파리냐(Pininfarina)스튜디오와 협력한다. 피냔 파리냐 스튜디오는 앞서 빈그룹의 자동차 생산기업인 빈패스트(Vinfast)의 디자인을 맡았다.

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빈스마트(VinSmart Research and Production Company)는 세계 최고의 산업 디자인 회사인 피냔파리냐와 전략적 협력 계약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피냔파니랴는 빈스마트 제품 라인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스마트는 이번 협업이 '보다 똑똑하고, 국제적인 디자인 언어와 일치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사용하는 V스마트폰(Vsmart)은 올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몸체 형태, 디스플레이 방법 및 운영 언어를 포함한 차세대 V스마트폰 브랜드에 맞는 디자인 언어를 구축 할 계획이다.

특히 피냔파리냐 로고가 있는 V스마트 제품에는 트렌디 한 디자인, 대기 화면 인터페이스,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제품 포장, 개봉 작업, 내부 구성품 배열은 사용자가 가장 완벽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능적이고 일관되게 설계된다.

빈스마트 쩐 민 쭝(Tran Minh Trung) 부회장은 "피냔파리냐는 빈패스트 자동차인 럭스(Lux) SUV 및 럭스 세단(Sedan) 모델을 설계했다. 파리모터쇼2018에서 큰 호평을 받은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빈그룹과 함께 스마트폰의 우수한 품질과 세련된 아름다움 등을 함께 알리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빈스마트는 퀄컴(Qualcomm), 구글(Google) 등과 같은 세계 최고의 회사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여 최고의 기술과 최적의 경험을 제품에 제공하고 있다. 피냔파니냐와의 협력은 빈스마트를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제품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빈스마트는 현재 제품 출시 15개월 만에 국내 스마트 폰 시장 점유율의 16.7%에 도달하는 강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