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4일 연 1.75% 쿠폰금리로 5억 달러 규모의 차환용 5년 만기 글로벌채권을 발행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동서발전의 설명회에는 발행 규모 대비 최종 7.7배의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최초 제시금리(2.15%) 보다 좋은 조건으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됐다.
동서발전이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채권 금리는 연 1.75%로 유통금리 보다 0.05% 낮은 수준이다. 채권은 5년 만기다.
동서발전은 이로써 같은 조건의 원화채권 발행과 비교하면 5년간 231억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자금은 오는 6월 2일 만기가 도래하는 5억달러의 글로벌채권을 차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신종명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kc11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