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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분기 -8.9% 성장…1974년 이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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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1분기 -8.9% 성장…1974년 이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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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은 홍콩 경제가 1분기 지난해 1분기 대비 마이너스 8.9% 성장을 기록, 1974년 분기별 보고가 시작된 이래 최악인 것으로 4일 나타났다.
홍콩 정부는 그러나 홍콩 경제는 이미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전부터 지난해 6월 시작된 반정부 시위와 그로 인한 관광 침체, 세계 무역의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말했다.

1분기 홍콩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했다고 홍콩 정부는 밝혔다.

서비스 수출은 37.8%나 크게 줄었다.

소비 지출 역시 10.2% 감소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