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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삼성전자, 브라질 코로나19 극복 위해 11억 원대 제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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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삼성전자, 브라질 코로나19 극복 위해 11억 원대 제품 기부

의료품과 TV 등 전자제품...기업의 사회적 책임 본격화

브라질을 방문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두 번째)이 1월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 생산라인 내 TV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브라질을 방문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 두 번째)이 1월 27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마나우스 공장 생산라인 내 TV조립 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브라질에 11억 원이 넘는 물품을 쾌척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삼성전자 브라질법인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질 국민에게 500만 헤알(약 11억1690만 원) 규모의 제품을 건네기로 했다고 5일 보도했다.
제공되는 제품은 코로나19 관련 진단키트와 마스크 등 의료품과 노트북컴퓨터, 태블릿PC, TV 등 전자제품 이다.

삼성전자 브라질법인은 지원 물품이 브라질 연방정부와 상파울루주(州)정부, 아마조나스주(州) 정부 등 코로나19 피해가 많은 지역에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윤 삼성전자 브라질 판매법인 전무는 “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사업을 한 지 30년이 넘었다”라며 “삼성 발전에 기여한 브라질 소비자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브라질 생산기지는 상파울루주 캄피나스 공장과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공장 두 곳이며 이곳에서 TV, 스마트폰, 에어컨 등 각종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