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삼성전자 브라질법인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하나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질 국민에게 500만 헤알(약 11억1690만 원) 규모의 제품을 건네기로 했다고 5일 보도했다.
삼성전자 브라질법인은 지원 물품이 브라질 연방정부와 상파울루주(州)정부, 아마조나스주(州) 정부 등 코로나19 피해가 많은 지역에 전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윤 삼성전자 브라질 판매법인 전무는 “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사업을 한 지 30년이 넘었다”라며 “삼성 발전에 기여한 브라질 소비자들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브라질 생산기지는 상파울루주 캄피나스 공장과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 공장 두 곳이며 이곳에서 TV, 스마트폰, 에어컨 등 각종 전자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