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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고도(古都) 후에(Hue),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 살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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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고도(古都) 후에(Hue), 코로나 이후 '관광산업 살리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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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古都) 후에(Hue)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격리조치가 해제된 이후 서서히 관광업이 살아나고 있다. 연휴를 맞아 후에의 유적지 입장비용을 무료로 전환하며,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5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등에 따르면 투아 티엔-후에 관광청의 응웬 반 푹(Nguyen Van Phuc)청장은 지난달 30일과 5월 첫 주말을 낀 연휴기간 동안 1만2500명 이상이 후에를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후에 관광청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여러 관광객 우대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휴기간동안 방문객은 주로 중부 지방 또는 하노이, 다낭 등과 같은 대도시에서 왔으며 그 중에 연휴기간동안 후에를 머물렀다 간 여행객이 약 3600명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대부분의 관광객은 후에의 아름다운 생태계와 자연경관으로 이어지는 관광 명소를 방문했다.

연휴기간 관광산업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한 후에 관광청은 이번 기회를 통해 코로나 이전수준으로 도시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일단 오는 5월 7일까지 후에 유적지를 무료로 방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6월부터 8월까지는 입장료 50%를 할인해 준다. 또 후에의 숙박 시설 등도 2020년 후에 페스티벌(9월2일 예정)이 개최되기 전까지 ‘3박을 머물러도 2박의 숙박비를 내면 된다’는 1일 무료 숙박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