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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 누적 약 90만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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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 누적 약 90만 건

금융감독원이 접수한 불법사금융피해 상담과 신고에서 고금리 부문은 증가했지만 대부분의 항목은 감소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이미지 확대보기
금융감독원이 접수한 불법사금융피해 상담과 신고에서 고금리 부문은 증가했지만 대부분의 항목은 감소하고 있다. 자료=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2012년 4월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를 출범한 이후 신고, 상담 건수가 약 90만 건을 기록했다.

금감원이 6일 발표한 2019년 금감원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운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총 상담·신고건수는 11만5622건으로 2018년 대비 9465건, 7.6% 감소했다. 불법사금융피해신고센터 출범이후 누적 상담신고건수는 총 87만7671이다.
지난해 대부분 항목에서 상담신고 건수가 줄었지만최고금리 위반은 전년대비 9.8% 증가했다. 반면 불법채권추심은 29.3%, 미등록 대부 17.0%, 유사수신 45.8%, 보이스피싱 24.4% 감소했다.

금감원은불법사금융과 유사수신 상담·신고건 중 범죄혐의가 드러난 214건에 대해서는 수사당국에 수사의뢰했으며 피해구제와 자활이 필요한 경우 225건의 법률구조공단 법률상담건, 803건의 서민금융대출 상품을 안내했다.

보이스피싱 상담·신고 1416건에 대해서는 지급정지 또는 모니터링 계좌로 등록 조치해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