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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봄 그리고 힐링 해양치유'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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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 싶다] '봄 그리고 힐링 해양치유' 완도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전남 완도군은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해변길에 전국 처음으로 맞춤형 노르딕워킹 코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전남 완도군은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해변길에 전국 처음으로 맞춤형 노르딕워킹 코스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열리지 못했던 '봄 그리고 힐링 해양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15일부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필라테스, 자이로키네시스, 요가, 명상 등이다.
또 해수와 다시마 등 해양생물을 이용한 해수찜, 검정보리커피와 꽃차 시음, 다양한 해양치유 음식 시식 등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월27일까지 총 8차례 마련된다.

완도군은 2018년부터 계절별 특성에 맞는 해양치유프로그램과 체험관을 95차례 운영, 총 859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이 95%, '향후 참여할 의향'이 90%로 나타났다.

완도군 관계자는 "이번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꽃차와 해수찜을 즐기며 힐링 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완도는 청정한 해양환경으로 대도시의 50배에 달하는 산소 음이온을 발생해 해양치유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