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스윈드, 1분기 영업이익 158억 원… 전년동기 대비 16.1% 증가

글로벌 풍력발전타워 기업 씨에스윈드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실적이 매출액 1천805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3.1%, 영업이익은 16.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7.8%에서 8.7%로 상승했다.

4월 초 기준 수주액은 총 4억 1천만 달러 규모로, 베트남 법인을 비롯한 주요 생산법인은 올해 수주목표량을 75% 이상 달성했다.

씨에스윈드 측은 자회사 사업중 씨에스베어링은 예정대로 올해 1분기 베트남 공장을 오픈해 가동을 시작했으며 베스타스, 지멘스가메사 등 씨에스윈드의 고객사를 유치해 수요처를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현재 씨에스윈드는 전일대비 5.81% 상승한 3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에스윈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팬데믹과 그에 따른 글로벌 경기둔화로 불확실성이 크지만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선제적 경영을 통해 영업실적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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