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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위축된 내수살리기 지역판매전 '대한민국 동행세일' 6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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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위축된 내수살리기 지역판매전 '대한민국 동행세일' 6월 시작

가치삽시다 플랫폼 입점기업, 브랜드K 선정기업 중 700여개 선발...21일까지 모집

가치삽시다 플랫폼(쇼핑몰)에서 진행 중인 인기 상품관 기획전의 모습. 사진=가치삽시다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가치삽시다 플랫폼(쇼핑몰)에서 진행 중인 인기 상품관 기획전의 모습. 사진=가치삽시다 홈페이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축된 소비의 회복을 위한 지역별 현장 판매전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오는 6월부터 시작한다.

10일 중기부에 따르면, 대한민국 동행세일 주요 내용은 ▲지역별 순회 현장행사 ▲온·오프라인 특별판매전 ▲코로나 위기 극복 내수 활성화 캠페인 등이다. 4개 지방자치단체에서 700여개 중소기업·소상공인업체를 대상으로 지역별 현장 판매전에 나선다
중기부는 우선 전국 17개 광여시·도를 대상으로 행사 제안서를 접수 받아 민간 추진 자문단을 거쳐 최종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4개 지자체를 선정한다. 치종 선정 후 지자체와이 협의로 지역 행사와 연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판매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등 축제형식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역별 순회 행사는 코로나19 피해 4개 권역을 중심으로 각 지자체의 피해 현황에 맞게 행사 컨텐츠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피해기업 중심의 공모, 기관 추천 등으로 개최 권역의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포함해 참여기업을 선발한다.

중기부는 '가치삽시다 플랫폼(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업과 브랜드K에 선정된 기업 대상 중 700여개의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업체는 제품·경영 평가를 거쳐야 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은 오는 21일이 마감이며, 지자체는 공문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참여기업은 아임스타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 이후의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가장 강한 힘은 상생과 공존"이라면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우리 경제의 내수활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 지자체, 중소·소상공인, 국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