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안정기에 접어들며 인터넷 업체들의 성장성이 다시 부각됐기 때문이다.
안재민 연구원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카카오를 통해 선물을 보내고, 쇼핑하고, 결제하고, 웹툰과 동영상을 즐겨보던 소비자들의 패턴은 코로나19가 완화되더라도 지속될 것이며, 광고 경기는 코로나19 완화와 함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톡비즈보드의 선전과 커머스의 놀라운 성장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광고 매출 감소를 상쇄하며 다시 본격적인 실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고 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카카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보다 24% 증가한 3조8100억 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4천221억 원으로 큰 폭의 실적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일 카카오는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1분기 실적 기록을 발표했다.
카카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전년 동기보다 22.9% 증가한 8천684억 원, 영업이익은 219% 증가한 882억 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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