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애플 등 대형 기술주 외 코로나19 수혜주 3선?

코로나19 변동장에서도 기술주는 상승 흐름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베스터스는 9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과 신고점을 찍은 페이팔 등 외에 유망 종목 3개를 꼽았다.


플러는 코로나19 증상을 대규모로 영상화할 수 있는 적외선 장비 열화상 기기 제조업체이다.
IBD의 앤드루 호로위츠는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체온 이상을 신속하고 쉽사리 확인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사람들이 매우 관심을 가질만한 분야이다"라고 지적했다.

플러는 지난주 분기실적을 발표한 뒤 이달 전체 상승률이 10.4%를 기록했다. 주요 저항선인 200일 이동평균선 돌파도 목전에 뒀다.

2. 서비스 코프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 전역을 대상으로 한 장례 서비스 업체이다.

호로위츠는 조문객들이 모일 수 없게 됨에 따라 소규모 장례업체들은 심각한 충격을 받았지만 서비스 코프는 안정적인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면서 "결국에는 정상으로 돌아가게 되고, 사람들이 장례식을 치를 것"이라며 서비스 코프는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서비스 코프는 현재 3월 주식시장 붕괴 회복 과정에 있다. 주간 단위로 지난주 7일까지 5.7% 상승했고, 바닥 다지기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 50일 이동평균선이 가까워지면서 지난 3일간 주가 흐름이 긴밀해지고 있다.

생명과학 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업체이다. 코로나19 주식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4월 중반 저점 이후 9% 상승했고, 지난주에도 7일까지 나흘간 1.85% 상승했다. 현재 주가는 192.34달러로 차익실현 포인트인 210.09에 가까워지고 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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