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베트남에 사업장을 둔 LG전자가 코로나19 창궐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하나로 진단키트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10일 보도했다.
LG전자는 지난달 국내에서 진단키트를 확보해 베트남으로 보냈고 LG전자 베트남법인이 진단키트를 베트남 보건부에 건네기로 했다.
통신은 LG전자가 스마트폰 생산기지를 베트남에 두고 있으며 이번에 기부한 진단키트는 LG전자 생산기지는 물론 의료 여건이 열악한 지역 주민에게 배당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베트남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9일(현지시간) 기준 288명(누적)에 달한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