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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KB금융그룹, '핀테크 육성으로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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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KB금융그룹, '핀테크 육성으로 세상을 바꾼다'

KB금융그룹이 핀테크 생태계를 육성하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추구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핀테크 생태계를 육성하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추구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핀테크 기업을 육성하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추구하고 있다.

13일 KB금융에 따르면 KB이노베이션허브는 KB금융이 운영하는 핀테크랩으로 핀테크 생태계를 잇는 구심점이 되고 있다. 2015년 3월 출범해 ‘KB스타터스’를 선발하고 KB금융의 제휴와 투자를 통해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기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또 KB이노베이션허브는 강남 신논현역에 스타트업 전용공간도 운영해 KB 계열사와 KB스타터스가 핀테크서비스 공동개발에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4월 말 기준 KB스타터스는 85개사가 선발됐으며 KB금융 제휴 122건, 계열사를 통한 총 336억 원의 투자지원 등 활발한 제휴와 투자를 하고 있다.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목표는 ‘10-10클럽’을 만드는 것이다. 10-10클럽은 KB금융의 계열사로부터 10억 원 이상 투자를 받고 10건 이상 제휴를 달성할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말한다. 10-10클럽에 들어간 스타트업은 보안인증 기술 관련 플라이하이와 머신러닝 기반의 데이터 분석⸱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애자일소다’가 대표적이다.

KB증권,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KB캐피탈은 플라이하이와 협업을 통해 서류발급과 제출 작업을 줄이고 인증절차를 간편하게 만들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 애자일소다는 범용성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등과 데이터분석 솔루션, 서비스를 협업하고 있다. KB금융의 지원으로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50%, 고용증가율 135%를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윤종규 회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KB금융과 협력관계에 있는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저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최근 비대면 원격 심사 방식도 도입, 적극 활용해 지방이나 해외 등 원거리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들도 KB스타터스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