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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수혜주 10선... 이런 종목도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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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코로나19 수혜주 10선... 이런 종목도 있었네

코로나19 주식시장 흐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10개 종목 가운데 하나인 펠로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주식시장 흐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10개 종목 가운데 하나인 펠로톤. 사진=로이터
CNBC 유명 경제해설가인 짐 크레이머가 코로나19 주식시장 흐름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10개 종목을 선정했다.

크레이머가 12일(현지시간) 리얼머니에서 설명한 이 10개 종목은 코로나19로 주가 상승에 날개를 단 종목들이다.
우선 펠로톤이다. 운동기구를 만들고, 관련 운동 동영상을 올리는 미디어 업체인 펠로톤은 코로나19 시대를 위해 만들어진 업체처럼 보일 정도이다. 운동을 가고 싶지만 모든 체육관들이 문을 닫은 데다, 체육관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이 경제재개 이후 사람들을 체육관에서 멀어지게 할 것으로 보인다.

대안은 집에 체육관을 차리는 것이다.

밀려드는 주문 때문에 지금 펠로톤에 주문을 하고 운동기구를 받으려면 6월말까지 대기해야 한다. 펠로톤 주가는 올들어 49.9% 폭등했다.

소프트웨어 업체인 에버브릿지도 코로나19의 총아이다. 연 성장률이 36%에 이르는 높은 실적을 갖고 있는 회사로 이름은 낯설지만 시장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업체이다.

미 대도시 80%, 투자은행 90%, 46대 대형 공항, 미 의료기관 90%에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주가는 올해 100% 폭등했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인 모더나가 3번째 종목이다. 모더나 주가는 올들어 231% 급등했다.
네번째는 헬스케어 업체 리본고 헬스이다.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을 돌보는 업체로 당뇨병부터 시작해 고혈압, 비만관리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 3가지 질병은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치명률을 급격히 높이는 질병들이다. 리본고 주가는 올들어서만 89% 상승했다.

다섯번째는 데스콤이다. 당뇨병 환자들의 당을 측정하는 최고의 진단기기를 만드는 업체이다. 바늘이 없고 원격 진단이 가능하다. 올들어 주가가 89% 상승했다.

여섯번째 종목은 대체 육류업체 비욘드 미트이다. 코로나19로 육가공 공장 폐쇄, 안전성 문제 등이 부각된 가운데 비욘드 미트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올들어 주가는 77% 상승했다.

일곱번째는 재택근무 관련주이다. 홈오피스 관리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업체이다. 주가는 올들어 38% 상승했다.

여덟번째 종목은 더 트레이드 데스크이다. 온라인 광고 업체이다. 온라인 광고는 앞으로 다가올 경기침체에서 큰 타격이 예상되지만 이 업체는 생각보다 잘 버텨내고 있다. 주가는 올들어 19% 상승했다.

집에서 채권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인 마켓액세스가 아홉번째 종목이다. 온라인 채권 거래 선구자인 이 업체 주가는 올해 34% 상승했다.

마지막은 온라인 결제의 강자 페이팔이다. 올들어 33% 상승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