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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목표주가 360달러로 대폭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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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목표주가 360달러로 대폭 상향

세계 최대의 그래픽 카드 기업 엔비디아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의 그래픽 카드 기업 엔비디아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
엔비디아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고 벤진가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21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엔비디아는 최근 강한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니덤의 애널리스트 라즈빈드라 길리는 11일 엔비디아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70달러에서 360달러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길리는 이날 분석노트에서 3가지 축이 엔비디아 테마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멜라녹스 인수를 마무리지었고, 엔비디아의 주력 게임용 반도체가 코로나19에 따른 게임기 수요 폭증에 힘입어 전망이 밝다. 또 엔비디아는 데이터 센터 납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길리는 지적했다.

길리는 이스라엘 반도체 업체 멜라녹스 인수를 마무리하게 되면서 엔비디아는 매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멜라녹스의 작년 매출은 13억 달러, 총마진율은 68.3%, 영업익은 3억8400만 달러이다.

게임기 수요가 폭증하는 것도 엔비디아에는 큰 호재이다. 콜 오브 듀티, 매든 NFL, 배틀필드, 닌텐도 스위치 매출 폭증이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장치인 GPU 매출을 급격히 끌어올리고 있다.

데이터센터 수요가 확대된 것도 엔비디아에는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길리는 엔비디아의 데이터센터 매출은 가장 큰 성장동력으로 공공, 민간의 클라우드 수요 확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