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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긴급재난지원금 자율 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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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긴급재난지원금 자율 기부 동참

우리금융그룹 임원 약 200명이 긴급재난지원금 자율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백상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우리금융그룹 임원 약 200명이 긴급재난지원금 자율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백상일 기자
우리금융그룹으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본부장급 이상 그룹사 임원 약 200명이 긴급재난지원금 자율 기부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그룹 임원 회의에서 참석자 전원 동의를 통해 결정됐다. 임원진은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을 통한 자동 기부 또는 근로복지공단 가상계좌에 본인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입금하는 형태로 기부에 동참한다. 부서장급 이하 직원들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자율 기부 문화도 조성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는 것”이라며 “이번 기부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상생의 분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1월 내점고객 대상 5억 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 무료 배포, 감염 고위험군 대상 1억 원 상당의 예방 키트를 지원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2월에는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노인과 아동생활시설에 5억 원 상당의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으며 3월부터 현재까지 대구지역 거점병원 의료진에게 매일 도시락과 건강보조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서울 소재 아동복지시설 160곳 대상 방역사업과 온라인 학습 접근성이 취약한 아동 2000명 대상 온라인 개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5월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본부 법인카드 선결제를 통한 본점 인근 음식점 살리기와 직원 급여성 복리후생비를 선집행해 100억 원 상당 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하는 착한 소비 운동을 하는 등 활발한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