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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뉴스] 택배 물량 빅데이터로 알 수 있는 우리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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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뉴스] 택배 물량 빅데이터로 알 수 있는 우리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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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택배 서비스'.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에 의하면 국민 1인당 택배 이용 횟수는 연 53.8회, 국내 경제활동인구 1인당 99.3회로 집계된다. 2018년에 비해 각각 4.7회, 7.1회로 이용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택배회사 중 하나인 'CJ대한통운'은 자사의 2018년에서 2019년까지의 택배 송장 정보를 분석한 '일상생활 리포트'를 발간했다. CJ대한통운을 통해 2019년에 주고받은 택배 수량은 총 13.2억 박스 이상이다. 13.2억 개의 택배 박스를 일렬로 세우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569회를 왕복 할 수 있다.
2019년 1인당 연평균 CJ대한통운 이용 횟수는 15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 인당 29회이다. 2019년 1인당 연평균 CJ대한통운 최다 이용지역에 서울 지역 6개 구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활발한 경제활동이 이루어지는 지역인 것과 관계가 있다.

작년 한 해 가장 많이 오간 제품은 식품군, 가장 많은 물량이 증가한 제품은 영양제다. 물량 비중 1순위인 식품군에서 가정간편식의 비중이 24%로 가장 컸다. 또한 영화 <기생충>이 국내 개봉한 이후 짜장라면과 너구리라면의 물량이 급격히 늘었으며, 2019년 인기를 끌었던 먹거리 '흑당'과 '마라' 관련 식품 물량 역시 증가했다.

식품군 다음으로 물량이 많은 패션 항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컬러는 블랙(38%)으로 무채색 패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그 외 전년 대비 증가폭이 큰 패션 품목 컬러는 '네온'과 '오렌지'로 작년 패션업계에서 인기를 끌었던 색상이다.

또한 '개인 방송 장비'와 '인테리어' 관련 물량이 증가하였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하거나, 셀프 인테리어로 내집 꾸미기를 시도하는 인구가 늘어난 것이다.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출현에 개인위생용품과 간편 조리식등의 식품 물량이 크게 증가하였다.